실제 상황이라고? 대역 없이 소화한 영화 속 명장면

리코드M
2020-07-28

배우들이 모든 분야를
잘 할 수는 없다.

연기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또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하는 '대역'.

하지만 대역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장면을 소화해 낸
배우들을 뽑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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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_권상우


권상우 : 올해 나이 45세, 두 아이의 아버지. 하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바로 꾸준한 운동 덕분이다. '몸짱'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는 것과 60대에도 액션을 직접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여서 그런지, 권상우는 여전히 운동을 밥 먹듯이 하며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지난 1월 개봉한 <히트맨>에서 돋보였다. 특히 웹툰 마감에 시달리다가 아파트 베란다에 거꾸로 매달려 고민을 하는 장면은 관객들의 놀라움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스태프들은 권상우가 바로 일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와이어를 준비했으나, 단 번에 일어나 오케이를 받았다고.




타짜: 원 아이드 잭_이광수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은 타짜들의 목숨을 건 한 판 !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미리 공개된 스틸 영상에서 이광수의 화려한 카드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 '셔플의 제왕' 까치 역을 맡은 이광수는 3개월 동안 카드를 손에 놓지 않으며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대역을 한 번도 쓰지 않은 채 고난도의 카드 셔플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다. 그의 피나는 노력이 없었더라면 탄생되지 못했을 명장면. 예능인이 아닌 배우로서 이광수의 진지한 자세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엑시트_조정석


지난해 수많은 관객들을 웃고 울린 <엑시트>에서 여주인공 의주 역의 윤아가 뽑은 베스트 장면은 무엇일까 ? 의아하게도 사람들을 구하는 장면이 아닌 영화 초반 부에 등장하는 조정석의 철봉신이다. 하지만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생각해 보자.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않은가. 한 번이라도 철봉에 매달려 본 사람이라면 그게 얼마나 힘든지 공감할 수 있기 때문. 평소에도 운동을 즐긴다는 조정석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한 손으로 매달리거나, 공중에서 계단을 오르내리고, 몸을 일자로 쭉 펴는 장면 등을 직접 소화해냈다. 덕분에 더욱 실감 나는 표정 연기가 스크린에 담길 수 있었던 듯하다.




언니_이시영


이 언니는 찐이다. 현존하는 여배우 중에서 이 정도의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아마추어 복싱 실업팀 인천 시청에 입단할 정도로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유하고 있는 이시영은 <언니>에서 리얼 액션을 선보여 이슈를 모았다. 맨몸 액션뿐 아니라 자동차 추격전과 같이 과격한 장면까지 말이다. 이시영은 현장에서 자신을 마동석이라고 생각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세로 임했고, 배역을 위하여 몇 달 동안 근력 운동을 하고, 주짓수 실력을 갈고닦았다고 한다. 실제로 이시영 같은 언니가 있다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을 것.




스윙키즈_도경수



아이돌이 모든 분야의 댄스를 섭렵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 K-POP 댄스와 탭댄스는 엄연히 다른 분야다. 그리고 도경수 역시 처음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스윙키즈>에서 탭댄스를 향한 열정에 빠져든 말썽쟁이 포로 로기수 역을 맡은 그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연습에 매진했다. 그리고 5개월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도경수는 거의 대부분의 탭댄스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에 이르렀다. 발 대역이 촬영장에서 할 일이 없어졌을 정도. 아무래도 대사를 통한 감정 전달보다 춤을 통한 의미 전달이 더 많았기에 도경수에게 있어 탭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니었을까. 연기를 향한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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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대역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배우들이 소화해 낸다면
관객들이 영화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이번 주말, 위에서 소개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٩(^ᴗ^)۶


EDITOR KSB
PHOTO 롯데엔터테인먼트, C엔터테인먼트, ()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더콘텐츠온, (주)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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