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여행' 스타트! 나라별 영화로 떠나는 랜선 여행

리코드M
2021-05-07


날이 갈수록 화창해지는 날씨에 

절로 드는 여행 생각. 


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영화로 대리만족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각 나라의 정취가 진득이 묻어나는 

아래의 영화들을 통해

우리 모두 '폰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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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딜릴리>
: 프랑스 - 파리

유럽 여행을 한 번도 떠나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로망처럼 남아있는 파리. 파리로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드는 영화를 꼽자면 대표적으로 <미드나잇 인 파리>가 있지만, <파리의 딜릴리>가 보여주는 황홀경 역시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이 영화는 예술의 전성기인 벨 에포크 시대, 파리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연이어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파리 곳곳을 누비는 소녀 '딜릴리'와 소년 '오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퀴리부인, 모네, 로댕, 피카소 등 당대의 유명인사를 만나 이들에게서 얻은 힌트로 하나씩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다. 실제 못지않은 디테일한 벨 에포크 시대의 복장, 분위기 등을 완벽하게 담아낸 모습에 현재의 파리가 아닌 1920년대 파리로 여행하고 싶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콜럼버스>
: 미국 - 콜럼버스

미국 인디애나주 소도시이자 모더니즘 건축물로 가득한 이곳.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지 몰라도 건축학도에게는 반드시 들러야만 하는 건축의 메카인 콜럼버스. 이 도시와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콜럼버스> 역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영화 중 하나다. 건축학 교수인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콜럼버스로 오게 된 한국인 '진'. 그는 그곳에서 건축을 좋아하는 학생 '케이시'를 만나게 된다.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안고 있던 두 사람은 콜럼버스 곳곳의 건축물을 보러 다니면서 점점 가까워진다. 줄거리만 보면 다소 지루하다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건축물과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건축물을 가깝게 느끼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다. 미국을 떠올리면 더이상 LA나 뉴욕이 아닌 콜럼버스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작품이다.  




<나우 이즈 굿>
: 영국 - 브라이튼

영국 남부의 해안 도시, 브라이튼을 아는가. 북적이는 도시가 아닌 숨이 턱 막히는 자연 경관을 보며 힐링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이라면 영화 <나우 이즈 굿>을 감상해볼 것.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등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테사'는 어느 날 운명처럼 '아담'을 만나게 된다. 살면서 사랑 따위는 믿지 않았지만 그를 만나게 되며 점점 변하게 되는 테사. 반항아 기질은 온데간데 없고, 살이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끼며 그와의 영원한 사랑을 속삭인다. 이 두 사람이 만난 곳이 브라이튼이다. 그중에서도 바다와 맞닿은 새하얀 해안 절벽인 '세븐 시스터즈'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봐도 그 웅장함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 이러한 정취 속에서는 누구를 만나든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 이 영화로 인해 실내에만 있는 답답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길 바라며.




<맘마미아!>
: 그리스 - 스키아토스 섬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소피'. 곧 결혼을 앞둔 그녀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결혼식장에 손을 잡고 입장할 아빠가 없다는 것.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소피는 아빠로 추정되는 세 명의 남자들에게 연락을 하고 결혼식 전날, 세 명의 남자가 모두 찾아오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배우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이 영화는 아름다운 영상미로도 유명하다. 영상을 뒷받침하는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의 정체는 그리스 스키아토스 섬. 에메랄드빛 해변과 푸른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소피가 된 듯한 느낌이 절로 들지도. 춤이 절로 춰질 것 같은 청량감 가득한 이 섬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오늘 밤, <맘마미아!>를 플레이해보자.




<계춘할망>
: 한국 - 제주도

'떠나요~ 둘이서 ♬ 모든 걸 훌훌 버리고 ♬' 언제봐도 아름다운 제주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영화 <계춘할망>. 12년 만에 잃어버린 손녀를 찾은 계춘 할머니. 오직 밤낮없이 손녀 생각만 가득한 계춘과 달리 손녀의 행동은 어딘가 의심스럽다. 12년 동안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에 넋을 잃게 된다.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 길을 따라 이어진 돌담길, 물질하는 해녀들의 장면까지. 스크린으로 떠나는 제주 여행. 이번 랜선 제주도 여행은 <계춘할망>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EDITOR LHS / PHOTO 오드, (주)영화사 오원, 인벤트 디, 유니버셜 스튜디오, (주)콘텐츠 난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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