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시청 금지! 취향저격 맛있는 음식 영화들

리코드M
2022-02-16

에디터는 평소 음식 영화를 즐겨본다.

음식은 보고 듣는 것만으로 안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묘미가 있기 때문인데!

요즘은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나며 다양한 음식 채널이 즐비하지만,

영화만큼 음식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건 불가능하다.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넘실대는 이야기와 레시피 속 행복한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지금 이 영화를 시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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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셰프 

 

눈길을 사로잡는 색감과 흥겨운 음악의 조화

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일련의 사건으로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자리를 그만두게 된 주인공 칼이 자신의 아들과 함께 푸드 트럭을 운영하여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프닝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요리의 향연과 푸드트럭을 처음 열었을 때 선보인 첫 번째 쿠바 샌드위치를 볼 때면 어째서 영화 포스터에 ‘빈속으로 절대 보지 말 것’이라는 경고문이 있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와 영화의 배경이 된 미국 LA 지역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이고, 맛깔스러운 음식의 비주얼만큼이나 흥겨운 음악이 콧노래를 절로 유발하는데! 여기에 뻔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로 많은 이들에게 극찬을 받아왔다.




심야식당


음식으로 전하는 위로와 안부

화려하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소박하고 정갈한 음식으로 잔잔하게 침샘을 자극하는 영화 <심야식당>. 불고기 정식이나 돼지고기 된장국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즐비해 더욱 친근하기도 한데! 사실 이 영화의 진가는 단순히 맛깔스러운 음식이 아닌, 심야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 속에 숨어있다. 영화 <심야식당>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공허한 배와 텅 빈 마음을 따듯하게 달래 주며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감동적으로 인물들의 서사를 전하는 담백하고 소담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로 시즌2까지 제작되었다.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 한식의 찬미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2018년 한국 버전으로도 리메이크되어 개봉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주인공 혜원(김태리)이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고향인 시골로 내려와 스스로 삼시 세 끼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사계절로 나누어 보여준다. 봄에는 싱그러운 봄나물 파스타를 먹고 여름이면 시원한 콩국수 한 사발 들이키며, 가을 즈음 달콤한 밤조림을 담그고 겨울이 오면 배추 된장국으로 추위를 달랜다. 그렇게 어릴 적 엄마에게 어깨너머로 배웠던 요리를 상상하며, 그리고 언젠가 ‘나의 삶’을 살겠다며 홀연히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주인공 스스로도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요리와 자연, 그리고 딸에 대한 엄마의 사랑을 이야기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한식의 다양한 면모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하와이안 레시피


 잔잔한 요리의 미학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여행지 하와이의 작은 마을 ‘호노카아’에 머물게 된 주인공 ‘레오’가 소중한 사람들로 주변을 채우게 되는 과정을 따듯한 정서로 그려낸 작품 <하와이언 레시피>. 하와이의 대표적인 먹거리 ‘말라사다 도넛’을 비롯한 다양한 퓨전식 요리가 등장하는데! 특히 양배추로 만든 ‘크림소스 롤케베츠’는 독특하고 맛깔스러운 비주얼로 영화가 개봉한 이후 실제 레시피가 공개되며 SNS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영화는 굉장히 느린 템포와 잔잔한 전개로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지만, 일본 영화 특유의 분위기와 영상미를 좋아한다면 즐겁게 볼 수 있을 듯하다.




음식남녀

 

음식으로 하나되는 가족爱

영화 <음식남녀>는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지만 제 각기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가족들이 유일하게 모이는 식사시간에 오가는 대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단순히 음식을 곁들인 가족 영화의 뻔한 클리셰와 달리 후반부에 흘러갈수록 막장 드라마 뺨치는 전개로 흥미를 돋우는데. 작품은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겪는 갈등과 현상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결국은 음식이라는 매개로 가족이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음식이 가진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음식남녀>는 중화요리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화려한 미장센이 특징이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이다.



EDITOR PHT
PHOTO ㈜케이알씨지, 영화사 진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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