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고 뭐 했어? 놓치면 안 될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8

리코드M
2021-11-01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이유 중 하나는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자체 오리지널 드라마 때문이다.


웬만한 영화보다 뛰어난 전개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출연,
여기에 빵빵한 지원까지 더해진다.

오늘은 에디터가 강력 추천하는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소개할까 한다.


혹시 이 중에서 아직도 안 본 작품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청해보길. 


(오징어게임은 너무나 유명해서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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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피 (D.P.)

제대로 홈런을 터뜨린 넷플릭스 드라마가 한 편 있다.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디피(D.P.)>다.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로,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탈영병들을 쫓는 군무 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 갓 입대한 FM 이등병 '안준호'와 능글지수 100%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병장 '한호열'이 2인 1조가 되어 탈영병을 잡는다.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탈영병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자동으로 눈물이 줄줄. 2014년의 군대를 배경으로 다뤘는데, 현실고증 제대로인 연기에 군필자들이 보면 재입대를 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총 6개의 에피소드 밖에 없어 하루만에 정주행이 가능하나,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의 긴 여운이 있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의 쿠키 영상은 반드시 놓치지 말 것.




2.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하도 울어서 두통까지 온다는 드라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업체를 운영 중인 아버지 '한정우'와 아들 '한그루'. 고인들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일을 맡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겨지게 된 아들 앞에 나타난 정우의 배다른 동생 '조상구'.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그루와 함께 3개월 동안 동거를 하며 유품정리사 일을 맡으며 서로 간에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가게 되는 이야기다. 주,조연 할 것 없이 연기구멍은 제로. 내 주변 사람들과 가족 간의 관계를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가족 드라마다.




3. 보건교사 안은영

오늘 소개하는 작품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드라마를 꼽자면 아마 <보건교사 안은영>이 아닐까 싶다. 스토리 자체가 난해해서 원작 소설을 읽어야 겨우 설명이 되는데, 이걸 드라마로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많이들 궁금했던 상황. 내용은 이렇다. 어렸을 때부터 가진 남다른 능력으로 젤리(영혼)를 볼 수 있는 보건교사 '안은영'. 학교에서 나쁜 젤리를 남몰래 없애며 생활하고 있다가 한문 선생님 '홍인표'와 함께 지하실에서 악귀 젤리를 잘못 건드리고 만다. 그 젤리들을 없애며 학교를 지켜야 하는 것이 이 둘의 임무.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로 불친절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알록달록한 영상미와 능글맞은 B급 병맛 연기력 덕에 시즌2를 기다리는 마니아층도 만만치 않다고.




4. 좋아하면 울리는

이제 휴먼에서 하이틴 로맨스로 잠시 눈길을 돌려보자. 지금의 송강을 있게 해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역시 이 대열에서 빠질 수 없다. 반경 10m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울리는 '좋알람'.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세상 속에서 한 여자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천계영 작가의 원작 웹툰 자체의 인기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시즌1에서는 연기력이나 스토리에 대한 대중들의 실망감이 적지 않았다. 그러다 올 3월에 새롭게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발전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요즘 설렘에 목마르다면, <좋아하면 울리는>을 정주행해보길. 




5. 인간수업

학교에서는 조용한 모범생, 밖에서는 성매매 알선 브로커인 18세 고등학생 '지수'. 돈을 벌기 위해 치밀하게 성매매 알선 작업을 진행하지만, 결국 동급생 '규리'에게 이 모든 것을 들키고 만다. 단 몇 줄만 읽어도 파격적인 이 이야기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의 스토리다. 한 학급 안에 성매매 알선 브로커, 동업자, 조건만남 알바생까지 모두 다 존재하는 아이러니하고도 씁쓸한 상황. 자극적인 소재와 범죄 미화 논란이 있었지만, 이 드라마가 전달하려는 의도는 분명하다. 이러한 범죄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 러브라인도, 극적인 판타지도 없는 지극히 현실적인 하이틴 범죄 스릴러다. 




6. 킹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사로잡은 K-좀비의 힘. 한계 없는 넷플릭스와 스릴러 장인 김은희가 뭉치니 엄청난 대작이 탄생했다. 넷플릭스 <킹덤>이다. 반역자가 된 왕세자가 좀비가 되어버린 왕과 마을 사람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긴장감 넘치는 폭풍 전개로 공개 전 사극과 좀비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이들을 보란 듯이 비웃으며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극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아름다운 영상미가 가히 압도적. 배우들이 착용한 두루마리와 갓에 제대로 매료된 해외 팬들 때문에 한때 온라인 사이트에서 때아닌 구매 열풍이 불기도 했다는 사실.




7. 스위트홈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원작인 웹툰을 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어떤 내용일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기괴하고도 충격적인'이라는 것이 너무 두루뭉술한 것 같지만, <스위트홈>을 감상한 이들은 알 것이다. 이 작품이 얼마나 기괴하고 충격적인지 말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무의식이 반영된 정체불명의 괴물로 변해가는 아파트 주민들. 현수 또한 자신의 몸이 변해가는 것을 느끼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주민들을 지키고자 끝까지 괴물에 맞서 싸우는 줄거리다.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고민시 등 배우들도 다양하지만, 괴물들의 모습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서 매회 예상가지 않는 것이 <스위트홈>을 보는 재미 요소 중 하나. 괴물의 퀄리티는 굉장할 정도로 디테일하고 리얼해서 보는 내내 입이 떡 하고 벌어진다. 이번 주말,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는 당신을 위해 강력히 추천한다.




8. 마이 네임

한소희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시작된다. <마이 네임>범죄 액션 누아르 드라마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로 잠입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하는 한소희의 분노어린 액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이번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 액션 스쿨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고강도 액션신을 소화했다는 그녀. <마이 네임>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몰아보기 제격이다. 




EDITOR LHS / PHOTO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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