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스포츠 다큐 추천

리코드M
2021-08-13


올림픽이 한창이다.


시차 없는 올림픽이 오랜만이라

현생을 버리고

일정을 따라가고 있는데.


눈뜰 때부터 감을 때까지

올림픽 경기 보느라 바쁠 테지만

경기가 없는 시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스포츠 다큐를 소개하려고 한다.


평소 보지 못했던

스포츠 다큐를 찾고 있다면

 넷플릭스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01. 세계 스포츠 열전  

올림픽 정식 종목 외에도 세상에는 다양한 스포츠가 있다. <세계 스포츠 열전>은 세계 곳곳에 있는 생소하고 독특한 스포츠를 소개한다. ‘이런 스포츠가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한 스포츠들이 가득한데. 새로운 스포츠를 알게 되고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작품. 이외에도 해당 스포츠의 역사와 배경, 지역 문화도 알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한 다큐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편은 ‘프리 다이빙’ 편. 잠수용 호흡기 없이 숨을 참고 바다에 들어간다는 것이 신기하고 무섭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영상에 나오는 물속 풍경과 해방감을 느끼며 유영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02. 레이디스 퍼스트 : 내일을 향해 쏴라 

‘여자들은 집에 있어야 한다’, ‘스포츠는 남자들만 하는 거예요’라는 말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나라에서 한 여성이 양궁 선수가 되기까지. <레이디스 퍼스트 : 내일을 향해 쏴라>는 양궁 세계 랭킹 1위 디피카 쿠마리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안산 선수와 준결승전을 펼쳐 이 선수가 익숙한 사람도 있을 텐데. 다큐는 그녀가 여성 인권이 낮은 인도에서 어떻게 양궁선수가 되었고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게 됐는지 등의 과정을 그린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그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딘가에서 차별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이기에 더 큰 울림을 준다. ‘화살로 답하면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성공하고 싶다면 싸워야 해요’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기에 꼭 추천하는 작품이다.





03. 죽어도 선덜랜드 

스포츠 다큐는 대부분 선수에 포커스를 맞춰 인생사를 다루는데. <죽어도 선덜랜드>는 이와 다르게 감독이나 코치,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관점으로 팀을 풀어낸다. 그렇기에 선덜랜드 팀을 모르더라도 응원하는 스포츠 팀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하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죽어도 선덜랜드>에는 선덜랜드의 2016년부터 2018년 시즌의 스토리가 나오는데 1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결국에는 3부 리그로 추락해가는 팀의 모습과 당사자들의 감정, 영국의 축구 문화 등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마지막에는 추락해가는 팀을 지켜보는 팬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가슴을 울린다. 아무리 경기를 못 해도 그래서 너무 미워도 내가 사랑하는 팀이기에 쉽게 놓을 수 없는 것이 팬들의 마음이다. 그러기에 이들은 외칠 수밖에 없다. ‘죽어도 선덜랜드!’





04. 끝까지 전력투구 : 왕젠민 이야기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2006년과 2007년 각각 19승을 거두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선수가 있다. 그는 바로 대만 출신의 메이저리거 왕젠민. <끝까지 전력투구 : 왕젠민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왕젠민의 지난날 그리고 그의 부침을 그려낸다. 에이스로 활약하던 왕젠민이 부상으로 긴 슬럼프를 겪고 2016년 다시 재기하기까지. 아주 담담하게 그의 서사와 감정을 담아낸다. 모든 사람이 안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그를 보면 가슴속 뜨거운 무언가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불가능에 도전하는 인간의 의지.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스포츠 경기를 보는 이유가 아닐까.





05. 승리한 패배자들 

사람들은 1등만 기억한다. 승리자들은 언제나 환영받고 그들의 업적은 오랫동안 회자되는데. 과연 승리만이 가치 있는 것일까? 어떤 패배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도 하고 또 다른 울림을 주기도 한다. <승리한 패배자들>승리자가 우선시되는 스포츠 세계에서 스포트라이트 밖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불운으로 트로피를 놓치고 만 프랑스 최고의 골프 선수와 KO 패를 당한 것이 행운이라고 말하는 복싱 선수 등. 이들이 1위가 되지 못한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영상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부풀리거나 과장하지 않는다. 아주 덤덤한 태도로 실패를 전개하는데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인류애가 충전되는 느낌. 지는 데도 이유가 있고 저마다의 사정이 있기에 때로는 승자가 아닌 패배자들에게 주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DITOR 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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